타골 산 깊숙이 뻗은 터널은 수세기 전에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미노톤과 드다이어는 강제 노동자로 일했었다. 이 지역의 광산은 빈번한 지진과 산사태로 위험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 누구도 감히 광산 안을 탐험하려고 하지 않으며 특히 범죄자들과 나란히 일하게 된 이후로는 더욱 심하다. 그러나 범죄자들도 스크락 노예들이 대신하는 가장 위험한 작업에서는 제외된다.

광산 터널은 수 없는 갈래로 나뉘어져 있고 보석, 광석, 석탄으로 가득차 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자 보물들도 바닥이 나고 대부분의 노예들은 크리스산으로 이동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타골 광산이 완전히 버려진 것은 아니다. 더 깊은 곳에서 아직도 광석들이 남아 있어 소규모 스크락 노예들은 힘든 노동을 계속하고 있다.

산 아래에 스크락만 있는 것은 아니다. 보물과 공예품을 찾기 위해 어두운 터널 안을 뒤지는 모험가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다론 라스로 광산 입구 부근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라스는 여행자들에게 값나가는 광석이나 진귀한 광석을 기꺼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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