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마르 사막에서 호기심 많은 발로의 고고학자가 발견한 신성한 건축물인 고대 사원은 스트레카데 둥지에서 동쪽으로 가거나, 칼디우 등대에서 내륙을 통해 갈 수 있다. 그러나 굴착 현장에서 일하는 과학자들은 이 곳을 지은 자들이 붙인 이름인 천상 신의 챔버라고 부르는 것을 더 좋아한다.

오늘날 거의 대부분의 사학자들이 이 사원이 수 천년 전 아단에 살았던 고대의 신비한 종족이 세웠다는 것에 동의한다. 알 수 없는 이유로 고대인들은 장엄한 건물과 동상, 멘히어와 공예품을 남긴 채 사라졌다.

이 오래된 유적을 여행하고 싶어하는 자들은 이 곳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미이라, 유령 그리고 타르칸이 사원 주변을 배회하고, 최근에는 아단에서 거의 볼 수 없는 세 종족, 아르가들이 자연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아르가는 거대하고 근육질의 네 발 동물로 큰 뿔을 갖고 있다. 따뜻하고 맑은 장소에 잘 나타난다. 아르가는 소규모로 무리지어 살며 대부분의 동물들이 그들을 두려워하여 자연의 적은 거의 없다.

외뿔소로도 알려져 있는 아르가의 뿔은 상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은데, 매우 귀할 뿐더러 아르가를 사냥할 만큼 용감한 자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는 다 성장한 아르가가 헌터들이 주로 입는 가죽 방어구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가장 튼튼한 흉갑도 뚫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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